해수부, 30일부터 사흘간 '귀어·귀촌 박람회'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7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자! 블루오션(Blue Ocean)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해수부 외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협회, 수협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박람회장은 190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귀어·귀촌에 관한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블루오션존', 맞춤형 강의를 듣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존' 전시관이 마련된다.

각 지역 수산물을 시식하고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가이드존에서는 귀어·귀촌을 원하는 사람이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어선어업·천해양식·내수면양식·어촌체험마을 운영 등 전문가 상담 및 강의가 사흘간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 전남발전연구원의 김준 박사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어촌의 숨겨진 음식 관광이야기'를, 김준 박사는 '어업과 어업인의 삶'을 주제로 살아 있는 어촌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들려준다.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유현수 셰프 등이 지역특선물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바다셰프 쿠킹쇼', 어촌 살림을 책임지는 어촌계장으로부터 어촌생활 노하우를 듣는 '어촌계장 어(漁)울림 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박람회 사전참가 신청 등 구체적인 내용은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www.returnsea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박람회 운영사무국(02-6098-088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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