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토부·부산시·LH,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업무협약

등록 2017.06.28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차 선도사업지구인 경상북도 상주시에 이어 부산광역시와 두 번째로 체결했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지난 2015년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건축투자활성화의 후속조치다. '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의 선도적 모델 창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는 지상2층의 공공업무시설로 건축된 지 30년 이상된 노후시설이다. 이번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시설, 문화·판매시설 등으로 개발되면 교육시설 부족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농촌생활, 전통음식에 대한 교육 및 체험·지원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역축제와 연계된 체험시설, 로컬푸드 직판매장이 운영되므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리뉴얼 선도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각 주체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방식 다각화 및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다.

부산시는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서 정보 제공, 개발여건 확정 및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LH는 선도사업 예비사업자로서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재원조달 여건 및 주민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한 효과적인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한다.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선도사업 추진으로 농업복합문화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부산시 농업 관광사업의 거점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타당성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