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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예스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29일 하루 공매도 금지

등록 2017.06.29 0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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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미사이언스와 예스티가 지난 28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29일 하루 공매도가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지난 28일 5.68% 하락 마감했다. 또 공매도 비중은 21.06%, 공매도 비중 증가율은 117.0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 상장된 예스티 주가는 6.44% 떨어졌다. 이날 공매도 비중은 15.31%에, 공매도 비중 증가율은 723.14%로 집계됐다. 

이로써 거래소가 지난 3월 27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 도입 후 지금까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적출된 종목은 모두 6개다.

공매도 과열종목은 ▲ 당일 거래에서 공매도 비중 20% 이상(코스닥·코넥스 시장은 15% 이상) ▲ 공매도 비중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 ▲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정된다.

 한편 공매도는 향후 주가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실제 내려간 뒤에 싼값에 되사서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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