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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흉기로 찌른 20대 조선족 긴급체포

등록 2017.06.29 08:38:57수정 2017.06.29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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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흉기로 찌른 20대 조선족 긴급체포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우울증을 앓다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20대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조선족 김모(29)씨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28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A(52)씨를 흉기로 3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던 김씨가 A씨를 해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김씨가 별다른 다툼이 없던 상황에서 갑자기 달려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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