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강타 랜섬웨어 해커들, 1097만원 버는데 그쳐
이번 랜섬웨어 공격을 벌인 범인들은 피해자들에게 몸 값으로 건 당 300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범인들은 이번 공격으로 1만달러도 채 못챙겼다. CNBC는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블록체인 닷 인포를 인용해 이번 공격으로 피해자들이 몸 값을 지불한 건수는 총 42건이며 액수로는 9621달러라고 보도했다.
가상화폐전문 사이트 크립토코인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공격으로 해커들이 챙긴 돈은 현재까지 총 13만달러가 조금 넘는다. 이는 2014년 크립토월 랜섬웨어 공격시 피해자들이 해커들에게 몸 값으로 준 돈이 3억2500만 달러나 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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