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새로운 부산, '아난티 코브' 내달 1일 오픈

등록 2017.06.29 09:40: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새로운 부산을 만날 수 있는 ‘아난티 코브’가 부산 기장군에 모습을 드러낸다.
 
 에머슨퍼시픽은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동부산관광단지에 '아난티 코브'를 내달 1일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에서 차로 15분 거리, 대지면적 7만5837㎡, 연면적 약 17만8000㎡로 서울 여의도 63빌딩보다 크다.
 

 아난티 코브는 부산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닷가에 위치한 하나의 ‘해안 마을’이다. 해안가를 따라 자리 잡은 아난티 코브와 바다 사이에는 자동차와 도로, 높은 건축물이 없는 해변가 도보 산책로만 조성됐다.

 1㎞가 넘는 해안가를 따라 6성급 힐튼 부산 호텔 310실,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90채와 프라이빗 레지던스 128채가 들어선다. 또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한 아난티 타운, 2000평 규모의 100% 천연온천 워터 하우스, 500평 규모의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 야외 공연장 등이 마련됐다.

  아난티 코브는 기존 부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휴식과 문화,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온천임을 자부하는 '워터 하우스’는 기존의 워터 파크와 차별화된다. 전체 규모 약 2000평, 실내 공간만 1400여 평에 이른다. 지하 600m에서 하루 1000톤(t)씩 뿜어져 나오는 100% 천연 온천수로 운영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수질 검증을 받은 염화물 광천 온천수다.

 아난티 타운은 진정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소위 진짜로 인정받고 있는 15개의 브랜드들을 선별해 만든 곳이다. 아난티 타운의 초입에는 500평 규모의 서점 '이터널 저니(Eternal Journey)'가 자리한다.

 이터널 저니는 아난티 코브의 문화 구심점으로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곳이 아니라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 청담동 오너 쉐프 김지운의 ‘볼피노’, ‘자색미학’, ‘오버랩’ 등의 여러 레스토랑과 로마 3대 카페로 알려진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를 비롯, 최고급 웰에이징 클리닉도 있다.

 최첨단 스파 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호텔,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직수입한 디자이너의 핸드메이드 리빙 소품 숍, 유아동 의류 숍, 야외 공연장 등 기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숍들도 자리 잡고 있다.

 힐튼 부산 호텔은 전 객실이 56㎡(17평) 이상의 여유로운 스위트 룸으로 구성됐다.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310실 규모로 전 객실에 도심 호텔에서 찾아 보기 힘든 넓은 테라스를 배치해 고객들이 아난티 코브를 둘러싼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필요에 따라 2개의 객실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커넥팅 룸, 두 개의 싱글베드를 연결할 수 있는 레일 시스템이 적용된 헐리우드 더블 객실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에머슨퍼시픽 이만규 대표는 "아난티 코브는 기존 부산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경험, 그리고 부산 바다의 진짜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부산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지트이자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