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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본격 장마 시작···7월4일까지 장맛비

등록 2017.06.29 0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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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기상청은 29일 광주와 전남지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부터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후 광주 남구 봉선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모습. 2017.06.2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기상청은 29일 광주와 전남지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부터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후 광주 남구 봉선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모습. 2017.06.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낮부터 비가 오겠다.

 오는 30일 밤까지 전남 남해안 20~60㎜,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장마전선이 약화되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간 장맛비는 7월 2~4일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지만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당분간 불쾌지수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30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예상 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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