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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2400 돌파'에 증권주 일제히 상승세

등록 2017.06.29 1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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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29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400선을 돌파하자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증권주는 전일 대비 79.91 포인트(3.69%) 오른 2248.87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자사주 공개매각에 돌입한 부국증권과 공개 매각을 추진 중인 SK증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이중 지난 27일 1304만3478주의 유상감자를 결정한 골든브릿지증권이 이날 13% 가량 급등,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한화투자증권 6.62%, 메리츠종금증권 5.14%, 동부증권 4.95%, 미래에셋대우 4.69%, 유안타증권 4.01%, 유진투자증권 3.56%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중 이날 오전 메리츠종금증권은 748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갖추기 위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코스피는 장중 2402.80까지 고점을 높이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300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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