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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19년 만에 서태지 포스터 재등장

등록 2017.06.29 14:24:27수정 2017.06.29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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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세경 얼굴 포스터. 2017.06.29. (사진 = 서태지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세경 얼굴 포스터. 2017.06.29. (사진 = 서태지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배우 신세경(27)이 19년 만에 가수 서태지(45)의 포스터에 다시 등장했다.

서태지컴퍼니는 2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신세경의 모습이 담긴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세경은 앞서 한국 나이로 아홉 살이던 1998년 서태지 정규 5집 '테이크 5' 포스터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1996년 1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서태지의 컴백을 알리는 얼굴로 주목 받았다. 특히 신비로운 마스크와 슬픔을 간직한 어린 신세경의 표정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번 포스터는 당시와 동일한 콘셉트로 완성됐다.

서태지컴퍼니는 "이번 포스터는 25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임트래블러(시간여행자)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세경은 어느덧 우리나이로 28세가 돼 찍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위로와 연민이라는 오리지널 포스터의 메시지를 그대로 재현했다"며 "또 과거의 어린 소녀에서 현재의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시간의 흐름까지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방탄소년단의 음원은 7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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