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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93도움' 수원 염기훈, 원클럽 최다도움 기록 경신

등록 2017.06.29 14:29:27수정 2017.06.29 18: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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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93도움' 수원 염기훈, 원클럽 최다도움 기록 경신

최다도움 '93개' 1위···K리그 '최초 100도움' 눈앞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원 클럽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수원은 염기훈이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대구 원정경기에서 원 클럽 최다 도움자로 기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염기훈은 이 경기에서 전반 9분 조나탄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유주안의 쐐기골을 도우며 수원에서 70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이로써 염기훈은 2010년 입단 이후 수원에서만 총 70개의 도움(리그 기준)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기존 신태용 전 U-20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원 클럽 최다 도움인 68개(성남·1992~2004)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염기훈은 지난 2015년 10월 4일 광주 원정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통해 신태용이 보유하던 K리그 최다도움 기록을 깨고 1위로 등극한 바 있다. 이어 1년 8개월 만에 원 클럽 최다도움 기록까지 새로 쓰며, K리그 도움 부문 최고 선수임을 재입증했다.

 염기훈은 K리그 통산도움에서도 93개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시즌 내 K리그 최초 100도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염기훈은 "구단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 뜻깊다. K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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