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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 '후광효과'…시외버스비 4000원↓

등록 2017.06.29 16: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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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30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017.06.27. ysh@newsis.com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 동홍천~양양 구간. (사진=뉴시스 DB)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서울에서 국도를 이용해 강원도 속초로 오던 무정차 시외버스의 요금이 4000원 인하되고 운행시간도 20~30분 단축된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는 오는 30일 개통되는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를 시외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통행 구간 변경이 인가된 데 따른 영향이다.

 요금은 동서울발 속초행 운임이 기존 1만7300원에서 1만3300원, 춘천발 속초행 1만3400원에서 9700원으로 인하된다.

 운행시간은 동서울~속초의 경우 약 2시간10분에서 약 20~30분 단축된다.

 경기도 관할 운수업체인 동부익스프레스㈜, ㈜중앙고속의 서울(강남)~속초 노선도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로 운행함에 따라 수도권에서 속초·양양을 가는 길이 보다 편리해지고 저렴해졌다.

 강원도는 서울 이외의 수도권 지역 노선도 이같이 적용되도록 경기도와 협의해 사업계획변경 인가 후 인하된 요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내 설악권 지역 주요 관광지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운임이 대폭 인하됨에 따라 강원도 방문 관광객이 많아져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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