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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당수치 '모바일앱'으로 전송

등록 2017.07.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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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자의 혈압·혈당 수치를 쉽고 편리하게 전송하기 위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로그인 방식의 '건강iN 모바일앱'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전송방법이 불편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참여자의 '공인인증서'를 등록번호로 대체하고 본인여부는 휴대폰 뒤 4자리로 일치여부를 확인해 개인정보 보호와 전송방법을 개선했다.

새로 개발된 '건강iN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한글 '건강인'으로 검색 설치하면 된다. 애플사의 승인절차만 남은 아이폰도 이달 중 오픈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모바일앱뿐 아니라 공인인증 방식인 모바일앱(M건강보험)과 인터넷(건강iN) 사용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65세이상으로 간편 모바일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는 종전처럼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수치를 보내면 된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평소 가정에서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해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정보를 보고 주기적으로 상담·관리를 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단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공인인증서 사용과 발급을 위해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저조했던 의원과 환자의 참여 확대로 이어져 동네의원인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상시적 만성질환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시범사업 1주년 시점(9월말)에 성실 참여자(월 평균 2회 이상 전송)에게는 대여한 의료기기가  무상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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