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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가 노랫말로 본 조선시대 삶, 청구영언 특강

등록 2017.07.03 1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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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가 노랫말로 본 조선시대 삶, 청구영언 특강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노래 삼긴 사람 시름도 하도 할샤-청구영언 노랫말의 세계’, ‘매혹의 도시 한양, 그 순간을 포착하다-만횡청류의 세계’ 특강이 국립한글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기획특별전 ‘순간의 풍경들, 청구영언 한글 노랫말 이야기’와 연계한 것이다.

5일 오후 3시 권순회 한국교원대 교수(국어국문학)는 가곡(歌曲)과 가집(歌集)이란 무엇인가, ‘청구영언’의 편찬 배경과 과정 그리고 노랫말의 특징을 설명한다. 참석신청 http://www.hangeul.go.kr/eduMgmt/userEduApplyDetail.do?curr_menu_cd=0104020500&program_no=154&target=4

21일 오후 이상원 조선대 교수(국어국문학)는 ‘만횡청류’에 실린 노랫말들을 통해 조선 후기 한양의 도시적인 면모, 한양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전한다. ‘청구영언’을 펴낸 김천택은 인간의 감정과 본능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랫말이야말로 ‘자연의 참된 모습’이라며 음란하고 저속한 노래도 버리지 않고 모아 ‘만횡청류’라 이름 짓고 ‘청구영언’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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