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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0~15일 인도네시아 현지 봉사활동

등록 2017.07.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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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이 10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 해외봉사단을 보내 현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국민연금 제도를 전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 직원 30명과 신한은행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7일 공단 잠실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졌고 1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40㎞가량 떨어진 칠릉시의 캄풍 사와 2 초등학교(SDN KP Sawah 2)를 찾아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에 배구장을 설치하고 책걸상 제작과 페인트 작업 등 학교 환경개선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단원 중 공단 직원 5명은 인도네시아 사회보장공단(BPJS)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실시해 국민연금제도 30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제도전수는 적용·징수, 연금급여 관리, ICT 운영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컨설팅으로 진행해 인도네시아 연금제도의 안정적인 확대·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사회보장공단은 세계 최단기간에 전 국민 대상으로 연금제도를 정착시킨 대한민국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2014년부터 공단과 교류해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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