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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 "윤지웅 음주운전, 이병규와 관계없다"

등록 2017.07.10 15:56:29수정 2017.07.10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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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바뀐투수 윤지웅이 역투하고 있다. 2017.06.18.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바뀐투수 윤지웅이 역투하고 있다. 2017.06.18.  [email protected]


윤지웅, 추후 징계 논의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투수 윤지웅(29)의 음주운전으로 골머리다.

 윤지웅은 10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1%로 알려졌다.

 윤지웅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9일) 은퇴식을 한 이병규(전 LG) 해설위원과 회식을 마친 후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을 한 윤지웅은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고, 이 해설위원 역시 은퇴식 후 후배들에게 새벽까지 술을 마시게 했다며 눈총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회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한 관계자는 "회식은 없었다. 윤지웅이 오전 2시쯤 가족과 함께 있는 이병규에게 가서 인사를 한 것은 맞다. 윤지웅은 인사만 하고 돌아갔고, 그 이후 오전 5시까지 지인과 술을 더 마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지웅이 이병규 해설위원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음주운전을 했다고 나온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LG는 윤지웅의 징계와 관련,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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