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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건강히]'폭염' '장마' '태풍' '열대야'··· 하(夏)장군의 침공이 시작했다

등록 2017.07.1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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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대구·경북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오전 대구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앞 광장에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인 '대프리카(daefrica)'가 표기 된 계란프라이와 폭염에 녹아내린 라바콘 조형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7.07.11.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대구·경북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오전 대구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앞 광장에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인 '대프리카(daefrica)'가 표기 된 계란프라이와 폭염에 녹아내린 라바콘 조형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7.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지난해 한반도는 무려 22.4일이나 폭염에 시달렸다. 올해는 멈출 줄 모르는 지구 온난화 여파로 폭염 일수가 지난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 역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서울의 경우 7월22일 열대야가 처음 나타난 뒤 8월24일까지 무려 33일이나 열대야가 빚어졌다.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7월 말 시작해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올여름 북태평양에서 10~12개가 발생하는데 한반도에는 이 중 2개 이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지난해 못잖게 날씨가 펄펄 끓어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각종 질병 역시 창궐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여름 질병으로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 온열 질환이 꼽힌다. 비브리오 패혈증 등 각종 식중독, 일본 뇌염, 아폴로 눈병, 중이염, 냉방병 등 몸 곳곳에 걸쳐 주의해야 할 여름 질병이 수두룩하다.

그뿐만 아니다. 최근 여름 휴가철 외국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급증하면서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등 현지 풍토병에 대비할 필요성도 커졌다.

유난히 길고 지루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건강하게 지낼 방법을 찾아보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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