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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서 구속, 사필귀정...특검 물타기 중단해야"

등록 2017.07.12 07: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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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6.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법원이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으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지난 3일 발표한 국민의당 셀프조사 결과는 '꼬리 자르기'였음이 명확해졌고, '국민의당 대선 공작 게이트'에 대한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허위사실 공표 과정에 대선 당시 책임 있는 인사들의 암묵적인 지시나 묵인, 방조가 있었는지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면', '국민에게 사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특검 운운하며 본질을 호도하고 검찰의 수사를 막기 위한 물타기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대변인은 "본인들이 저지른 범죄로 국회 운영을 막는 무책임한 행태를 중단하고, 공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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