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합]'대리운전비까지 줬는데···' 음주사고 낸 경찰관 감찰 조사

등록 2017.07.13 09:57:17수정 2017.07.13 09:5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산=뉴시스】 = 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 = 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강인 기자 =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군산경찰서 소속 A(51) 경위가 지난 7일 오후 10시5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로 측정됐다.

이날 A경위는 근무를 마친 뒤 동료들과 회식을 하며 술을 마셨다.

이 자리에서 A경위가 근무하는 파출소장은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며 대리운전비를 챙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물적·인적 피해에 따라 징계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교통사고 조사결과가 나오면 처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