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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도, 자치분권 위한 특별법 개정 추진”

등록 2017.07.14 15:42:14수정 2017.07.14 15: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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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제주시 하니크라운호텔 1층 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7.14.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제주시 하니크라운호텔 1층 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7.14. [email protected]


“국세의 지방세 이양, 면세특례제도 확대 조속 시행”
“제주4·3, 국가가 책임지고 완전한 해결에 나설 것 ”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 시범도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이도1동 하니크라운 호텔 1층 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제주도가 자치입법권 및 자치재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법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제주도가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을 갖고 자치분권 시범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특별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세의 지방세 이양과 면세특례 제도의 확대를 조속히 실천하겠다”고 했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4일 오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제주시 허니크라운 호텔 1층 홀에서 최고위원회 회의 개최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07.14.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4일 오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제주시 허니크라운 호텔 1층 홀에서 최고위원회 회의 개최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07.14. [email protected]


 또 제주 4·3사건과 관련해서 “아직도 잠 못 드는 4·3 희생자와 제주도민들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완전한 해결에 나서겠다”며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의 명예회복에 필요한 입법조치를 보다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공약대로 제주신항만과 제2공항의 조기 개항을 통해 제주의 발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도민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와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김병관·양향자·김우남·이형석 최고위원, 위성곤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가 끝난 뒤 지난 대선에 기여한 공로당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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