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8월29일 개막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지역 대표축제인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8월29일부터 9월3일까지 옛 캠프페이지 축제장에서 다양한 시민, 관광객 체험 행사로 치러진다.

 14일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 축제는 메밀요리, 닭요리 아이디어와 솜씨를 뽐내는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막국수닭갈비 노래자랑, 음악, 무용, 미술, 댄스, 국악 등 다양한 장기를 뽐내는 재능기부, 씨름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는 9월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축제장 내 특별전시관에서 닭, 메밀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대상 1팀(상금 200만원) 등 총 11개 팀에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막국수닭갈비 노래자랑은 9월2일 오후 8시에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춘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등 6개 팀에 상금이 주어진다. 8월10일까지 축제조직위원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노래자랑은 강원지역 TV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춘천에 있는 예술단체, 동아리, 개인 누구나 자신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재능기부공연은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개막일을 제외하고 행사장에서 계속 이어진다. 8월 4일까지 조직위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해 3회째를 맞는 소양강배 전국씨름대회, 읍,면,동 씨름대회가 열리며, 축제장 옆 봄내체육관에서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2017 강원그린박람회에서 도내 친환경 기업들이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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