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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기사단장 죽이기' 1위 · '오직 두사람' 3위

등록 2017.07.2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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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가 출간되어 전시 판매되고 있다. 2017.07.1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가 출간되어 전시 판매되고 있다. 2017.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21일 교보문고 7월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7월12~18일)에 따르면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는 출간과 함께 1위에 이름을 걸었다.이에 따라 상위권에 줄곧 유지하던 베스트셀러 도서들 순위가 줄줄이 하락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과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4·5위에 올랐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이 상위권에 오르며 애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가장 눈길이 끄는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위험한 비너스'로 대표되는 일본소설 분야"라며 "하반기에 계속되는 소설 대전에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사단장 죽이기'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30대 독자들이 43.1%로 가장 높았고 남성 독자와 40대 이상 독자들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며 "기존 작품 애독자들이 신작 발표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위험한 비너스'도 30대 독자가 39.1%로 가장 높고, '기사단장 죽이기'에 비교해 여성 독자와 20대 독자층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서울=뉴시스】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소설가. 2017.02.03.(사진=AP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소설가. 2017.02.03.(사진=AP 제공) [email protected]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오직 두 사람(김영하·문학동네) 4. 잠.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5.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조남주·민음사) 6.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7.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8. 위험한 비너스(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9.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10.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김영사)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기사단장 죽이기 2(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 오직 두 사람(김영하·문학동네) 4.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5.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6.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김범준·위즈덤하우스) 7.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8.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9. 잠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10. 수상한 파트너 포토 에세이(SBS 수상한 파트너 제작팀·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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