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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7', 영화채널 스크린서 오늘 밤 11시 첫 방송

등록 2017.07.21 14:43:37수정 2017.07.21 14: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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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태광그룹 계열의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왕좌의 게임 시즌7'을 2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2017.07.21. (사진=스크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태광그룹 계열의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왕좌의 게임 시즌7'을 2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2017.07.21. (사진=스크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미국 현지에서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왕좌의 게임 시즌7'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태광그룹 계열의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왕좌의 게임 시즌7'을 2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의 극작가 조지 R.R. 마틴이 쓴 판타지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가 원작인 ‘왕좌의 게임’은 2011년 첫 방송됐으며 매년 한 시즌씩 방송되고 있다.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의 국가와 하위 몇 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왕국의 통치권, 철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려낸 드라마다.

스크린은 7년 연속 HBO '왕좌의 게임' 시리즈 공식 방송사다. 앞서 스크린 측은 7년의 시간 동안 벌어진 방대하고 등장인물이 많은 '왕좌의 게임' 이해를 돕기 위한 5분 복습영상을 포털 사이트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모든 전투 모든 순간 모든 에피소드, 당신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에는 단순화된 시즌7 주요 인물들의 히스토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 키트 해링턴 등 '왕좌의 게임' TOP5로 불리는 배우들의 출연료는 회당 30억원 이상으로, TV 드라마 사상 최고의 몸값을 경신했다. '왕좌의 게임' 1회 제작비는 약 130억원으로, 드라마 제작비로는 가히 상상하기 힘든 금액이다.
【서울=뉴시스】 태광그룹 계열의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왕좌의 게임 시즌7'을 2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2017.07.21. (사진=스크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태광그룹 계열의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왕좌의 게임 시즌7'을 2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2017.07.21. (사진=스크린 제공) [email protected]


시즌1부터 대너리스의 존재 이유가 된 '용의 성장'도 화제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시즌7에서 이 용의 크기는 전 시즌보다 훨씬 큰 상태로, 비행기 기종 중 보잉 747크기(길이 70m, 날개 64m, 불꽃 직경 4m)와 맞먹는다.

오는 10월 내한공연을 앞둔 영국의 팝스타 에드 시런의 카메오 출연은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죽지 않는다"라고 스포일러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1회에서 라니스터 가문의 병사로 등장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한 에드 시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7' 1회 러닝타임은 59분이다. 이는 '왕좌의 게임' 역대 1회 중 가장 긴 에피소드로 기록됐다. 시즌7의 마지막 회는 81분으로 예고됐다. 1회 미국 시청률은 전 시즌 대비 최고 50% 이상 상승한 1610만명을 기록했다.

영화채널 스크린 편성 담당자는 "완성도 높은 한글자막으로 즐길 수 있는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될 것"이라며 "회차별 비하인드 영상 등 더 많은 볼거리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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