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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북 봉화 분천역 '여름 산타 마을' 운영 ···7월22일~8월20일

등록 2017.07.21 13:22:40수정 2017.07.21 1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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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경북 봉화군 분천역 '여름 산타 마을'. (사진=코레일 제공)

【서울=뉴시스】경북 봉화군 분천역 '여름 산타 마을'. (사진=코레일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백두대간의 절경을 간직한 청정 여행지 분천역이 여름 한복판 산타 마을로 탈바꿈한다.
 
코레일은 경상북도, 봉화군 등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여름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맛보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산타 마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겨울 11만 명이 방문한 '겨울 산타 마을'에 이어 '여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시원한 느낌의 산타 조형물, 각종 야생화 등으로 꾸미고, 산타 쉼터·레일바이크·미끄럼틀 슬라이드·물안개 터널 등 여러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태세다.
 
여름 산타 마을 개장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2일 개장식 당일에는 분천~비동 간 백두대간 협곡을 따라 낙동강 비경을 감상하는 '산타 하이킹'과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 공연, 혼성 중창단 '엔지안'의 요들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개장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산타 마을 운영기간 동안 분천역에는 월·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중부내륙 관광열차(O-TRAIN)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등 관광 전용 열차와 무궁화호가 하루 14회 정차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분천역 여름 산타 마을은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레일형 여름 테마파크"라며 "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분천역 산타 마을을 방문해 한여름 속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청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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