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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세종~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등록 2017.07.21 15: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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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21일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7.07.21.(사진=양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21일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7.07.21.(사진=양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가 과다 통행료 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양주시의회는 21일 개최된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6월 30일 개통된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44.6㎞/3800원)의 통행료는 같은 날 개통된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71㎞/4100원)에 비해 비쌀 뿐만 아니라, 2010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국토부가 밝힌 2847원보다 1000원(33.5%)이상 높게 책정되어 이용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비싼 통행료를 본 사업 실시협약 당시의 수준으로 인하하고, 단거리 구간 통행료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지역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또 "방음벽 설치 등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민원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출·퇴근 및 야간 통행료를 50% 인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요금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고속도로 이용거부 운동과  준법 저속운행까지 불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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