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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추경안 급물살에 "야비하게 뒤통수 때리는 격"

등록 2017.07.21 16: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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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4당 예결위 간사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간사 김도읍 의원,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 백재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후덕 의원, 바른정당 간사 홍철호 의원. 2017.07.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4당 예결위 간사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간사 김도읍 의원,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 백재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후덕 의원, 바른정당 간사 홍철호 의원.  2017.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홍세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21일 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이날 오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추진하자 "정치적으로 야비하게 뒤통수를 때리는 격"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우택 원내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과 상의해 일요일 쯤에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절충해서 월요일에 처리하자고 제안해 놓은 상태인데 뒤통수를 이런식으로 때리면 되느냐"고 말했다.

 김 수석은 "우리도 풀면서 하겠다는 것이고, 8월2일에 하겠다는 것을 무리하게 땡겨서 하자는 것은 정치적으로 야비하게 뒤통수를 때리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국회 예결특위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꼭 필요한 공무원 숫자에 대해 정부여당 측에 제안을 했다. 거기에 대한 답이 없이 밀어붙이겠다는 분위기로 흘러가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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