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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대세 가리자' 김지현vs김해림, '문영퀸즈' 첫날 무승부

등록 2017.07.21 17: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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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1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1라운드 12번홀에서 김지현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7.21.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1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1라운드 12번홀에서 김지현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7.21.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자리를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인 김지현(26·한화)과 김해림(28·롯데)이 첫날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김지현과 김해림은 21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파72·65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총상금 5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지수(23·동아회원권)와 박소연(25·문영그룹)이 6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지현과 김해림은 4타 뒤진 10위권에 위치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시즌 3승의 김지현과 KLPGA 투어 시즌 2승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승으로 3승을 거두고 있는 김해림이 진검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KLPGA 투어를 휩쓴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며 누가 과연 차기 국내 최강자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쏠렸다.

【서울=뉴시스】 21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1라운드 2번홀에서 김해림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7.21.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1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1라운드 2번홀에서 김해림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7.21.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시즌 초반 가장 먼저 다승자 반열에 오른 김해림이 독주체제를 갖추는 듯 했지만 김지현이 4월말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6월 들어 2주 연속 우승하며 3승으로 단숨에 대세로 떠올랐다.

주춤하던 김해림은 국내 투어가 아닌 JLPGA 투어 '사만다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상승 곡선을 그렸다.

김지현과 김해림은 상금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고, 대상포인트에서는 김해림이 2위, 김지현이 3위로 각종 순위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5위를 하는 등 KLPGA 투어의 힘을 과시한 대상포인트 1위 이정은(21·토니모리)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일본 투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안신애(27·문영그룹)는 1언더파로 지난 주말 첫 승을 거둔 박신영(23·동아회원권) 등과 함께 30위권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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