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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추경 신속 집행, 비상한 각오로 노력"

등록 2017.07.22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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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7.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문재인 정부의 첫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관계 부처에 조기 배정해 추경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서 넘어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그는 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조기 배정계획에 따라 추경이 제 때에 집행되고 본래의 취지에 맞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계속 집행하고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표결 과정을 지켜보며 추경안 통과에 감사의 뜻을 국회에 전달했다.

 이 총리는 추경안 통과 직후 단상에 올라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취업난에 절망하는 청년들, 빈곤에 고통받는 서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비상한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경에 새로 반영해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가뭄대책,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심의 때 논의된 공무원 숫자 조정은 국민에게 필요한지 세밀히 따져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결코 순탄치 않았던 추경안 처리 과정에 대해서는 "특히 심의과정에서 재정건전화 등의 질책과 가르침은 국정운영에서 존중할 것이다"라며 "협조와 지도편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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