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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레인빅토리호 인수 추진에 "매국적 행위"

등록 2017.07.22 20:14:20수정 2017.07.24 0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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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북한은 22일 6·25 전쟁 중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해 피난민의 목숨을 구했던 미군 함정 레인빅토리호의 인수를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데 대해 "매국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민족적 수치도 모르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에서조차 역사의 폐기품으로 낙인돼 파고철로 매각처분되게 될 운명에 처해있는 배를 끌어들이려는 목적은 친미사대교육과 동족대결고취에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매체는 "남조선당국이 수많은 흩어진 가족들의 원한이 서린 배를 기념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말끝마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떠들고있는 것은 그야말로 혐오스러운 정치협잡행위"라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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