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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5개 자치구, 일자리 창출 협력 '맞손'

등록 2017.07.2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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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을지한빛거리에서 열린 2017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주최로 열린 이날 채용박람회는 오후 1시 시작으로 공지됐지만 오후 2시가 다 되어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017.05.26.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을지한빛거리에서 열린 2017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주최로 열린 이날 채용박람회는 오후 1시 시작으로 공지됐지만 오후 2시가 다 되어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mail protected]



 현장수요 중심 일자리 창출에 100억원 지원
 '민·관일자리기획단' 주축 일자리사업 종합지원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일자리문제 해결을 시대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이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의 시·구 공동선언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 예산매칭 중심의 하향식 정책방향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향식으로 일자리 발굴의 패러다임을 전환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확정된 추경에서 자치구가 현장수요 중심으로 일자리를 발굴하면 시가 지원하는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에 100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일자리 발굴, 기획, 실행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시와 자치구, 민간 등으로 구성된 '민·관일자리기획단'을 주축으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 자치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일자리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9월13일 1차 사업 선정을 완료한다. 이후 선정된 사업의 내실 있는 구체화를 위한 기획을 지원한다.

 조인동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 안에 실질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에 추경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사업을 더욱 발굴해 내년 본예산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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