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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스피스, 생애 첫 디오픈 우승 눈 앞...3R 11언더

등록 2017.07.23 1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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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트(영국)=AP/뉴시스】 조던 스피스.

【사우스포트(영국)=AP/뉴시스】 조던 스피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트로피에 바짝 다가섰다.

  스피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1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매트 쿠차(미국)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스피스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순위를 지킬 경우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다. 스피스는 201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디 오픈 최고 성적은 같은 해 달성한 공동 4위다.

 스피스의 샷은 이날도 안정적이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솎아내며 트로피에 한 발짝 다가섰다. 9번홀부터 6연속 파에 머물던 스피스는 15번홀에서 10언더파를 찍더니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매트 쿠차가 단독 2위로 스피스 추격에 나선 가운데 오스틴 토넬리(캐나다)와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스피스와의 격차가 6타로 벌어져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재미교포 김찬(27)이 선전했다. 김찬은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와 장이근(23)은 중간합계 3오버파 공동 4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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