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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용부 장관에 김영주 의원 내정···"노동정책 이해도 높은 적임자"

등록 2017.07.23 10:43:14수정 2017.07.23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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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1회 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7.06.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청와대는 23일 오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주 의원을 내정했다. 2017.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조합 활동가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3선 국회의원"이라며 "노동문제와 노동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탁월하며 검증된 정무역량으로 우리 사회 당면한 각종 현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사민정대타협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등 노동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다. 무학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17대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두며 3선 의원이 됐다. 19대 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여성 최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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