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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성료

등록 2017.07.23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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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충북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복숭아를 사고 있다.2017.07.23(사진=옥천군 제공) sklee@newsis.com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충북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복숭아를 사고 있다.2017.07.23(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1일부터 3일간 충북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포도 1억7000만원, 복숭아 2억8000만원, 자두·옥수수·아로니아 등 일반농특산물 5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최대 시설포도 주산지인 옥천의 명성에 걸맞게 행사장은 연일 각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축제추진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장에서는 3일 내내 체험·판매·공연행사 등 48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가족 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 포도·복숭아 인절미 만들기, 포도따기 체험, 포도천연염색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호기심과 설레임이 가득한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간을 깜짝 공지한 후 진행한 '포도·복숭아 50% 깜짝 할인행사' 때는 늘어선 줄로 매일 준비한 300상자의 포도·복숭아가 눈 깜짝 할 새에 동이 났다.

 대형얼음을 조각해 독수리·백조 등의 작품을 만드는 '아이스 퍼포먼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더위를 잊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충북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오후 행사장에서 펼쳐진 아이스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이 지켜보고 있다.2017.07.23(사진=옥천군 제공) sklee@newsis.com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충북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오후 행사장에서 펼쳐진 아이스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이 지켜보고 있다.2017.07.23(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이 밖에 청춘페스티벌, 가요제 축하공연, 줌바댄스, 포도·복숭아 품종 비교전시 등의 볼거리와 야외 물놀이장 운영, 낚시로 잡은 메기 구워먹기 등의 풍성한 체험거리도 인기였다.

 높은 당도와 우수한 상품성에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 명품 포도와 복숭아는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켰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전과는 차별화 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려고 많은 준비를 했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줘 뿌듯했다"며 "축제를 마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축제 결과를 내실있게 평가해 우수한 점은 강화하고 미비한 점은 효율적으로 개선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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