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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미국 합동군사훈련 중 中 정보수집함 첩보 활동

등록 2017.07.23 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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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_=AP/뉴시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미-호주 합동군사훈련 '탈리스만 세이버 2017'에 참가하고 있는 미 해병 한 명이 29일 시드니 연해의 미 수륙양용 공격함 본홈 리처드함에서 이륙하는 MV-22B 오스프레이기 안에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2017.6.29

【시드니(호주_=AP/뉴시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미-호주 합동군사훈련 '탈리스만 세이버 2017'에 참가하고 있는 미 해병 한 명이 29일 시드니 연해의 미 수륙양용 공격함 본홈 리처드함에서 이륙하는 MV-22B 오스프레이기 안에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2017.6.29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호주 북동부 연안의 국제 해역에서 첨단기술을 갖춘 중국 정보수집함이 호주와 미국 간 합동 군사 훈련과 관련한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호주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호주와 미국 간 군사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호주 북동부 연안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815형 둥댜오급((Dongdiao-class) 일반 정보수집함이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보수집함은 호주 영해 밖에 머물고 있지만, 호주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있다”면서 “호주는 모든 국가가 국제법에 따라 국제 수역에서 항해할 자유를 존중한다”고 설명했다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호주와 미국간 탤리스먼 세이버(Talisman Sabre) 합동군사훈련은 지난달 29일에 시작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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