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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아닌 ‘졸혼’ 부부들, 어떻게 살고있을까

등록 2017.07.23 13: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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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아닌 ‘졸혼’ 부부들, 어떻게 살고있을까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졸혼’은 결혼의 새로운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인가. MBC TV ‘MBC 스페셜’이 24일 밤 11시10분 ‘신 부부관계, 따로 또 같이’를 방송한다.

후지TV와 공동기획한 결혼의 미래 예측 다큐멘터리 제2부다. 졸혼 체험자들의 사연을 전한다. 결혼 21년째인 황능준 목사·윤영미 아나운서 부부가 ‘졸혼체험 계약서’에 따라 4주 동안 8개 조항을 준수하는 현장도 지켜볼 수 있다.

가족의 유대감은 원하지만 전통적인 형태로 살고 싶지 않은 프랑스 부부들의 시민연대계약, 영국과 미국의 떨어져함께살기와 관리별거 등 새로운 부부형태도 소개한다.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의 졸혼은 일본말이다. 혼인관계는 유지하되 남편과 아내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산다는 개념이다.

‘MBC스페셜’이 결혼 20년차 이상 기혼자 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배우자와 떨어져 지내는 기간을 갖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8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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