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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합참의장 "북한은 미국의 넘버1 위협···군사대결 대비해야"

등록 2017.07.23 1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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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합참의장 "북한은 미국의 넘버1 위협···군사대결 대비해야"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북한은 미국이 직면한 넘버 1 도전"이라며 "미국은 북한과의 군사적 대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리티코 등의 보도에 따르면, 던포드 합참의장은 22일(현지시간) 콜로라주 애스펀에서 열린 안보포럼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이 군사적 옵션에 대해 말할 때 '상상할 수없는(unimaginable)'이란 말을 쓴다"며 "나는 그 말을 조금 바꿔서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은) 우리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끔찍한 인명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방국과 적국들에게 이야기 했듯이, 북한의 핵능력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갖는 것은 상상할 수없는 일이 아니다"며 "내가 상상할 수없는 것은 콜로라도주 덴버에 핵무기가 떨어지게 만드는 (북한의) 능력을 허용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내 일은 그런 일이 확실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군사적 옵션들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분명히 오늘날 북한은 다급성 측변에서 우리의 넘버1 도전"이라면서 "미국은 이미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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