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LPGA]이정은, 3개월 만에 우승 추가···시즌 2승

등록 2017.07.23 20:3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2R에서 이정은이 7번홀 버디 성공 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2017.07.22. (사진=KLPGA/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2R에서 이정은이 7번홀 버디 성공 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2017.07.22. (사진=KLPGA/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이정은(21·토니모리)이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정상을 밟았다.

 이정은은 23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박소연(25·문영그룹)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지난 4월 롯데렌터가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폭우와 안개로 경기 재개와 중단이 거듭된 가운데 이정은과 박소연의 혈투는 마지막까지 계속됐다.

 16번홀까지 박소연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정은은 17번홀 버디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승기를 잡은 이정은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파세이브 성공, 승리를 확정했다.

 이정은은 "13~15번홀 버디 기회를 놓쳐서 우승과 멀어진다고 생각했는데 16번홀 위기를 넘기고 17번홀 버디를 기록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2승을 했으니 3승을 목표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지(19·NH투자증권)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김지현(26·롯데), 고진영(22·하이트진로) 등 6명의 선수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