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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예천곤충페스티벌' 31일 개막

등록 2017.07.24 13: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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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생태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곤충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예천군 제공)

예천군 곤충생태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곤충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예천군 제공)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17 여름방학 예천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곤충생태원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만나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유충,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파충류와 양서류도 특별 전시한다.

3D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한다. 하루에 세 차례씩 신기한 마술 공연도 펼쳐진다.

국내 최대의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 화석 액자 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기르기, 비눗방울 놀이, 물판박이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층 벅스랜드에서는 쇠똥구리, 제왕나비, 거품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멀티미디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곤충생태원에서는 길이 67m, 높이 13m의 나비터널에서 수 백마리의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실제 동굴을 그대로 옯겨 놓은 듯 한 동굴곤충나라에서는 동굴에서 살고 있는 곤충을 만나보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곤충그림그리기 대회, 소원리본 달기, 스탬프랠리도 관람객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곤충체험과 전시 및 공연을 준비했다"며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곤충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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