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 새로 구성…"책임성 강화"

등록 2017.07.24 11:2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 새로 구성…"책임성 강화"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자연 친화적인 걷기여행길을 조성하는 '코리아둘레길'의 민간추진협의회가 새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 출범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코리아둘레길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7월 민간에서 직접 실무전문가 중심의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지만 이번에 다시 2기 협의회를 출범해 내년 12월까지 임기를 두고 활동하게 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하고 사업 용역과 갈등 조정 등에 나서야 하는 만큼 문체부 장관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책임성을 강화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협의회는 걷기, 문화·관광, 지역문화, 환경·생태 등 관련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도법스님 숲길 이사장 ▲이민자 강화나들길 이사장 ▲이상윤 한국걷는길연합 대표 ▲이영철 걷기여행작가(이상 걷기분야) ▲이남식 수원대 제2창학위원장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부원장 ▲박은실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이상 문화·관광분야)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은식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이상 환경·생태분야)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이사 ▲원도연 원광대 산학협력단 교수(이상 지역문화분야)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코리아둘레길 사업의 중요 추진사항을 심의하는 민간자문기구 역할을 맡게 된다.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우리나라 둘레의 기존의 길들을 연결해 관광브랜드로 만드는 사업이다. 첫 사업연도인 올해에는 남해안지역 노선 조사와 전국의 걷기여행길에 대한 실태조사, 명칭 대국민공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