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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18언론상' 뉴시스 배동민·신대희 기자 수상

등록 2017.07.24 16:40:03수정 2017.07.24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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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배동민(왼쪽), 신대희 기자가 24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와 5·18기념재단의 '2017년 5·18언론상' 심사에서 '37년만에 증명된 계엄군의 5·18헬기 사격' 보도로 취재보도무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7.07.24 (뉴시스 D/B)kim@nn@newsis.com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배동민(왼쪽), 신대희 기자가 24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와 5·18기념재단의 '2017년 5·18언론상' 심사에서 '37년만에 증명된 계엄군의 5·18헬기 사격' 보도로 취재보도무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7.07.24 (뉴시스 D/B)kim@[email protected]

5·18기념재단·광주전남기협,취재보도 3편 등 선정
뉴시스, 단독 취재보도로 5·18 헬기총격사실 증명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배동민, 신대희 기자가 '37년만에 증명된 계엄군의 5·18헬기 사격' 보도로 올해 5·18 언론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와 5·18기념재단은 24일 '2017년 5·18언론상' 수상작으로 뉴시스 배동민, 신대희기자의 '37년만에 증명된 계엄군의 5·18헬기 사격' 등 취재보도 부문 3편과 뉴미디어부문 1편, 공로상 1명을 선정했다.

 이 상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광주시민의 민주정신을 올바로 알리는 언론인들의 자부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최근 5·18기념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심사를 통해 취재보도 부문에는 ▲뉴시스 배동민, 신대희기자의 '37년만에 증명된 계엄군의 5·18헬기 사격' ▲광주MBC 김인정, 김철원, 강성우, 최선영의 '5·18발포명령자 추적' 취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장경주) '화려한 휴가 그리고 각하의 회고록' 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새롭게 신설된 뉴미디어 부문에는 전남대병원이 발간한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관련 동영상을 뽑았고, 공로상에는 사진집 '28년만의 약속'을 펴낸 이창성 기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뉴시스의 5·18 헬기 총격 취재 단독 보도는 지속·심층적으로 보도한 노력과 광주시 행정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고 평가했다.

 또 "광주MBC의 5·18 특집다큐멘터리와 관련 뉴스데스크 보도물은 5·18 당시 미국 관계자들을 현지에서 직접 인터뷰하고 새로운 관련 자료를 발굴했고,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의 '화려한 휴가 그리고 각하의 회고록' 편은 5·18 당시 이희성 계엄사령관 등의 인터뷰를 이끌어 내는 등 과거의 사실과 전두환의 회고록 문제점을 잘 버무려 보다 5·18의 진실에 가깝게 보도한 것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신설된 뉴미디어 부문 수상작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은 희생자와 부상자를 직접 치료한 분들을 인터뷰한 영상을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등에 올려 약 12만 뷰를 기록했고, 공로상을 받은 이창성 기자는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차례에 걸쳐 5·18 광주의 참상을 카메라에 담았고, 사진집 '28년만의 약속'도 발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 광주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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