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관광 해외 홍보, 국적·취향별로…홍보대사에 이종석

등록 2017.07.24 17:53: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8편의 새 해외 광고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영화 장르를 각각 차용한 광고 콘셉트. 2017.7.2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8편의 새 해외 광고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영화 장르를 각각 차용한 광고 콘셉트. 2017.7.2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국적이나 취향별로 각각 세분화해 한국관광의 해외 홍보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8편의 새 해외 광고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세분화·개인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한국여행의 가치를 8개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로맨스, 어드벤처, 스릴러 등 영화 장르를 차용해 각 영상별로 여행의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또 기존 광고가 서울 위주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광고 8편에서는 각 주제에 맞춰 서울, 경기, 강원, 제주, 경주 등 전국 10개 시·도를 아울러 포괄적으로 관광지를 소개하도록 했다.

 8편의 해외 광고는 타깃별로 국적, 연령, 취향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노출된다. 매체는 정밀한 타깃광고를 할 수 있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하고 일부 국가의 경우 TV광고도 병행한다. 8편의 광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www.imagineyourkorea.com)도 25일부터 운영한다.

 광고 모델은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이종석이 맡았다. 관광공사는 이종석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해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 해외 광고가 다양성을 추구하는 개별 외래 관광객의 방한 트렌드에 부응해 온라인상 바이럴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드 사태 등으로 침체 위기에 있는 한국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