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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 반군, IS 수도 락까 40% 점령"

등록 2017.07.24 2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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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까(시리아)=AP/뉴시스】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반군 시리아민주군(SDF) 대원들이 7월17일 시리아 이슬람국가(IS) 수도인 락까에서 담장 구멍을 통해 IS가 통제하고 있는 거리를 촬영하고 있다. 2017.7.18

【락까(시리아)=AP/뉴시스】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반군 시리아민주군(SDF) 대원들이 7월17일 시리아 이슬람국가(IS) 수도인 락까에서 담장 구멍을 통해 IS가 통제하고 있는 거리를 촬영하고 있다.  2017.7.18

【다마스쿠스(시리아)=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반군 세력의 하나로 미국의 강한 신뢰와 지원을 받고 있는 쿠르드계 주도의 시리아민주대(SDF)가 탈환 작전 개시 50일이 가까운 24일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의 사실상 수도 락까 시를 41% 지배하고 있다.

영국에 소재한 시리아인권 관측단은 이날 SDF가 7주 동안 전진하면서 락까의 서부 전 지역을 포획했다고 말했다. 스바히예, 로마니예, 히텐, 카디시예 및 야르무크 등이 포함된다.

IS 병력은 시의 중심지에 몰려 있다.

한편 이웃 이라크에서 IS는 본거지로서 최후의 거점이었던 북부 모술 서부시에서 보름 전 이라크군에 의해 완전히 소탕돼 패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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