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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종합]'또 한국新' 안세현, 접영 100m 5위…한국 여자 최고 성적

등록 2017.07.25 01:17:48수정 2017.07.25 0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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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종합]'또 한국新' 안세현, 접영 100m 5위…한국 여자 최고 성적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안세현(22·SK텔레콤)이 이틀 연속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을 냈다.

 안세현은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을 기록해 전체 8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신기록(57초15)를 작성해 전체 16명 가운데 6위로 결승에 오른 안세현은 하루 만에 한국기록을 0.08초 앞당겼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안세현이 5번째, 같은 날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진출을 이룬 김서영(23·경북도청)이 6번째다.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의 이남은 이후 12년 만의 한국 여자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결승 무대를 밟은 안세현은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안세현, 김서영 이전에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이남은은 결승에서 8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올림픽까지 통틀어도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이다.

 올림픽에서 남유선이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28·인천시청)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성적이다.

 1998년 호주 퍼스 대회의 한규철은 남자 접영 200m 결승에 올라 7위에 그쳤고,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남자 평영 200m 결승에 오른 최규웅은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세현은 0.64초의 반응속도로 물에 뛰어들었다. 8명의 선수 중 반응속도가 두 번째로 빨랐다.

 첫 50m를 26초58로 주파한 안세현은 8명의 선수 중 5번째로 반환점을 돌았다.

 안세현은 남은 50m를 30초49로 통과하면서 순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또 하루 만에 한국기록 경신에도 성공했다.

 이 종목 세계기록(55초48) 보유자인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55초53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셰스트룀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 이어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셰스트룀은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서도 이 종목 정상에 선 바 있다.

 엠마 매키언(호주)이 56초18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켈시 워렐(미국)이 56초37을 기록해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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