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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IT기업, 직원들에 생체 칩 주입 제안···"근태관리 등 편리"

등록 2017.07.25 03:03:07수정 2017.07.25 0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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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간의 몸속에 생체 칩(chip)을 주입해 관리하는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미국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한 IT기업이 직원들의 손가락 사이에 쌀알 크기의 반도체 칩을 주입해 근태 관리를 하고, 구내식당 식사비를 결제 하는 데 이용하는 방안을 직원들에게 제시한 것이다. USA투데이는 24일(현지시간) KSTP-TV의 보도를 인용해 미 위스콘신 주 리버 폴스 소재의 마이크로 기술 기업인 '스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이 50여 명의 직원들에게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탑재한 칩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주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출처: USA투데이> 2017.07.24.

【서울=뉴시스】 인간의 몸속에 생체 칩(chip)을 주입해 관리하는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미국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한 IT기업이 직원들의 손가락 사이에 쌀알 크기의 반도체 칩을 주입해 근태 관리를 하고, 구내식당 식사비를 결제 하는 데 이용하는 방안을 직원들에게 제시한 것이다.  USA투데이는 24일(현지시간) KSTP-TV의 보도를 인용해 미 위스콘신 주 리버 폴스 소재의 마이크로 기술 기업인 '스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이 50여 명의 직원들에게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탑재한 칩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주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출처: USA투데이> 2017.07.24.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인간의 몸속에 생체 칩(chip)을 주입해 관리하는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미국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한 IT기업이 직원들의 손가락 사이에 쌀알 크기의 반도체 칩을 주입해 근태 관리를 하고, 구내식당 식사비를 결제 하는 데 이용하는 방안을 직원들에게 제시한 것이다.

 USA투데이는 24일(현지시간) KSTP-TV의 보도를 인용해 미 위스콘신 주 리버 폴스 소재의 마이크로 기술 기업인 '스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이 50여 명의 직원들에게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탑재한 칩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주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RFID 극소형 칩에 상품정보를 저장하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읽어내는 장치다.

 이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칩은 단 몇 초 만에 인체 주입이 가능하며, 이를 받아들일 지 여부는 직원들의 선택사항이다. 스리 스퀘어 마켓 측은 직원들이 칩을 통해 손쉽게 사내 물품을 살 수 있고, 회사 출입을 할 수 있으며, 업무용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리 스퀘어 마켓의 최고경영자(CEO)인 토드 웨츠비는 "앞으로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기술이다. 우리가 먼저 그 중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웨츠비 CEO는 “RFID 칩이 회사 출입이나 복사기 사용, 회사 컴퓨터 사용, 전화기 보안해제, 명함 공유, 의료·건강정보 저장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이런 기술은 표준화가 될 것이다. 여권과 대중통, 모든 구매 활동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리 스퀘어 마켓의 제휴사인 스웨덴 바이오핵스 인터내셔널(BioHax Internationa)은 이미 많은 직원들에게 생체 칩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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