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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 수요 눈높이 맞춰 새 관광지도 만든다

등록 2017.07.25 09: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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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교통과 관광 편의를 제공할 새 부산관광지도가 만들어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홍보물에 신설관광지와 호텔 등 달라진 관광인프라를 수정하고 우수 관광벤처기업, 여행업, 우수앱 등 민간 관광업체 정보를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 관광안내지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위주의 관광지도와 홍보물을 만들기 위해 관광지도 제작에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반영키로 했다.

  이는 최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연령이 젊어지고 개별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종전 지형중심의 관광지도가 아니고 수요자 입장의 맞춤형 관광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다.

 새 관광지도는 부산광광공사 주관으로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각 5명으로 구성된 2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들 지도제작팀이 약 석달간에 걸친 현장 조사를 거쳐 제작한 지도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 관광지도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관광지도 제작 팀 선정에는 관광학과 및 디자인학과 관련 학생을 우대하고 선정된 팀에게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새 관광지도가 만들어 지면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실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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