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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2Q 영업익 409억…전년比 72.3%↑

등록 2017.07.25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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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한라가 2011년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86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4%, 영업이익 72.3%, 당기순이익 328.8%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건축과 주택사업부문 호조와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원가율, 판관비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재무측면에서도 별도기준 차입금이 지난해 말 3300억원 이후 2017년 2분기 2850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자보상배율도 지난해 말 2.21, 올해 1분기 4.0, 2분기 5.0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금융비용 역시 2016년 연간 398억원에서 2017년 상반기 누적 118억원으로 큰 폭의 절감을 이뤘다

 한라 관계자는 "매출 상승이 영업이익을 견인하고 차입금 감소,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로 재무건전성, 수익성 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지난 5, 6월 세 차례 걸쳐 총 59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금리 5%중후반)를 잇달아 발행해 내년 2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신속인수제로 참여했던 고금리(7.82%) 채권 709억원 전부를 조기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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