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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재들, 병원 찾아 클래식과 뮤지컬 음악 선물

등록 2017.07.2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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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이 26일 오후 2시부터 강남성심병원 로비에서 입원 환자 및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환우 음악회'를 연다.

 남부중등음악영재교육원에서 주관하고 대림중학교에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영재원 소속 학생들이 공연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선 바이올린과 플루트 독주, 바이올린·첼로·피아노 3중주, 첼로 독주, 피아노듀오 등을 통해 밝고 경쾌한 음악을 선보인다.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중등음악영재교육원 소속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대림리코더앙상블이 곡 '언제나 몇 번이라도, 할아버지 11개월'을 리코더로 연주한다.

 피날레는 교사 뮤지컬단의 합창이 장식한다. 뮤지컬 '지킬&하이드'의 주제곡인 '톡 미 애즈 아이 엠(Take me as I am)'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한 대림중 김영후 교사는 "음악회를 준비하는 음악영재들이 타인을 위한 사랑과 봉사를 통한 성장을 경험했다"며 "진정한 영재는 세상 속에 있을 때 진정 빛이 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보면서 지도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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