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패러글라이더 전깃줄 걸려 추락···2명 중상

【제주=뉴시스】25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 인근에서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전봇대 전깃줄에 걸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07.25.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5일 오전 10시13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 인근에서 이모(46)씨와 박모(37·여)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전봇대 전깃줄에 걸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추락한 이씨와 박씨를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이씨는 현재 심정지 상태이며 박씨는 다발성 골절 및 전기화상을 입는 등 모두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및 사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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