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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마이애미전 1안타…10경기 연속 출루 행진

등록 2017.07.25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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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마이애미전 1안타…10경기 연속 출루 행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8(330타수 82안타)를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애덤 콘리의 3구째 시속 89마일(약 143㎞)짜리 직구를 노려쳤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유격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면서 직선타가 됐다.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2루까지 뛰다가 아웃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유격수 직선타를 치는데 그쳤다.

 텍사스는 마이애미에 0-4로 완패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텍사스는 51패째(48승)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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