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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일본간다...9월 44개 도시 개봉

등록 2017.07.25 1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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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일본간다...9월 44개 도시 개봉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9월 일본에서 개봉한다.

 25일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부산행'은 9월1일부터 도쿄·오사카 등 44개 도시 148개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일본 제목은 '신 칸센:파이널 익스프레스'다. 신 칸센(新感染)은 '특급 열차'와 '새로운 감염'의 동음이의어다.

 일본 배급을 담당하는 콘텐츠 판다는 "약 150개관 상영 규모는 최근 한국영화 중 가장 큰 규모 개봉"이라며 "한류팬 뿐만 아니라 일반 일본 관객들도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이를 피해 부산행 고속철도(KTX)에 탑승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유·마동석·정유미·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7월 개봉해 1156만명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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