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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하반기 경제 성장률 6.7%···2017년 전체는 6.8%"

등록 2017.07.25 1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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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하반기 경제 성장률 6.7%···2017년 전체는 6.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올해 하반기 6.7%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상반기보다는 약간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변 싱크탱크 국가정보센터(SIC 國家信息中心)가 25일 전망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에 따르면 국무원 산하 국가정보센터는 이날 중국 경제 관련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전체 중국 경제 성장률이 6.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정보센터는 수출 신장세 둔화와 부동산 시장 투자의 진정 등을 하반기 경제성장 감속의 주된 요인으로 들었다.

또한 국가정보센터는 "신흥 서비스 산업 경우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2분기에 1분기와 같은 6.9%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인프라 확충 투자와 주택시장의 과열 등을 배경으로 2분기 성장률은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산업 생산과 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투자도 계속 견조했다.

2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로는 1.7% 증가해 예상치와 동일했다. 1분기의 1.3%보다는 확대했다.

금년 들어 중국 경제성장률은 수출이 회복하고 건설업계 호황이 이어짐에 따라 계속 예상을 웃돌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주택가격 억제책과 부채가 급속도로 확대하는 것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반기에 들어선 둔화를 점쳤다.

국가통계국도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가 상반기에 안정적인 전진을 지속했지만 국제적인 불안정과 불투명감이 여전히 비교적 상당한데다가 국내의 구조적인 불균형도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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